전인권 자작곡 '걱정말아요그대', 독일밴드 1971년곡 유사 논란

길혜성 기자  |  2017.04.26 11:58
전인권 / 사진=스타뉴스 전인권 / 사진=스타뉴스


가수 전인권(63)의 히트곡 '걱정말아요 그대'가 독일 밴드의 과거 곡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들어 인터넷과 모바일 상에서는 전인권의 대표곡 중 하나로, 지난 2004년 발매된 전인권 4집 수록곡 '걱정말아요 그대'가 독일 밴드 블랙 푀스(Bläck Fööss)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대두됐다. 블랙 푀스는 1970년 결성됐으며 1971년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을 공개했다.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은 1979년에는 독일 차트 79위까지 오른 곡이다.

인터넷과 모바일 상에서는 '걱정말아요 그대'가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과 초반부는 물론 하이라이트 부분까지 멜로디가 유사하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자료에 따르면 '걱정말아요 그대'의 작사 작곡자도 전인권으로 돼 있다. 또한 '걱정말아요 그대'는 지난 2015년 11월 가수 이적이 tvN '응답하라 1998' OST로 리메이크 해 발표, 다시 한 번 큰 인기를 모은 곡이라 이번 유사 논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높다.

한편 26일 오전 현재까지 전인권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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