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모의 재판도 못선 법대 출신, 영화에 도움 안돼"

이경호 기자  |  2017.04.26 16:30
배우 박성웅/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박성웅/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박성웅이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에서 검사 역할 소화에 자신의 법학과 출신 배경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26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감독 정식, 김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검사 역할을 소화한 것에 대해 "제가 실제 법대를 나왔지만 모의재판에도 못 서봤다. 영화에서 전혀 도움이 안 됐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작품을 통해서 법정에 선 경험이 많아서 이번 작품에서 법정에 서는 것을 수월하게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한국어외국어대학교 법학과 출신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검사 송태석 역을 맡아 살인사건 용의자 남도진의 죄를 입증하려고 고군분투 한다.

한편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얽힌 재력가 남도진(김주혁 분)과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 최승만(고수 분)의 서스펜스 스릴러다. 오는 5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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