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민'·'임금님', 박스오피스 1·2위로 흥행 신호탄

이경호 기자  |  2017.04.27 06:42
/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특별시민'과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의 흥행에 제동을 걸고 나란히 박스오피스 1,2위에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6일 개봉한 '특별시민'이 하루 동안 18만5780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9만4411명이다.

이어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10만8461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2만4841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특별시민',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4월 마지막주 한국 영화 기대작으로 개봉 전부터 실시간 예매율 1,2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지난 12일 개봉해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의 흥행 질주를 막았다.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은 7만2073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79만6872명이다. 이어 '아빠는 딸', '미녀와 야수',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순이다.

한편 '특별시민'은 차기 대권을 노리는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가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선거전 이야기다. 또한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 분)이 천재적 기억력을 가진 사관 이서(안재홍 분)와 괴소문의 실체를 파악해 가는 코믹수사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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