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김상수, 28일 1군 합류.. 러프도 자신 있는 스윙"

광주=김동영 기자  |  2017.04.27 17:37
28일 1군에 합류하는 삼성 라이온즈의 \'캡틴\' 김상수.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8일 1군에 합류하는 삼성 라이온즈의 '캡틴' 김상수.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캡틴' 김상수(27)가 마침내 돌아온다. 28일 1군에 합류한다. 등록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31)도 퓨처스리그 경기 첫 출전에서 멀티히트를 쳤다.


김한수 감독은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김상수가 오늘 퓨처스리그에서 2안타를 쳤다. 몸 상태가 괜찮다. 내일(28일) 1군에 합류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상수는 26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며 실전을 소화하기 시작했다. 첫 판은 3타수 무안타였다. 하지만 유격수 수비를 소화하며 몸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했다.


그리고 이날 두 번째 경기에 나섰다.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서 2루타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유격수 수비도 잘 소화했다.

김한수 감독은 "김상수가 상태가 괜찮다. 통증도 없고, 움직임도 괜찮다. 2안타를 쳤는데, 지금 김상수는 타격보다는, 유격수 수비 움직임이 중요하다. 이 부분이 괜찮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상수가 주장 아닌가. 주장으로서 자기 몫을 해줘야 한다. 한 달을 빠져 있었다. 내일 1군에 합류한다. 등록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보고 결정하겠다"라고 더했다.

러프에 대해서는 "회복하라고 보낸 것이다. 영상을 봤는데, 자신 있게 스윙하더라. 3경기 더 나간다. 이후 (등록 가능) 날짜가 되면 올릴 것이다. 화요일(5월 2일)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러프는 경기에 나가면서 컨디션을 올릴 것이다. 이승엽이 지금 다리가 좋지 못하다. 러프가 와서 1루수를 봐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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