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영옥 "남편, 잠꼬대하다가 5번 카바레女 부르더라"

판선영 인턴기자  |  2017.04.28 09:02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영옥이 남편의 잠꼬대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옥은 2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공감토크 사노라면'에 출연, "다들 코골이 때문에 고민인데 우리 남편은 잠꼬대를 한다. 젊을 때는 또박또박한 말투로 잠꼬대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옥은 "젊을 때 한번은 남편이 자다가 "5번이 멋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그 5번이 카바레에서 제일 예쁜 여자를 말하는 것이더라. 남편 동료가 말해줬다"며 웃었다.

김영옥은 "이제는 한잔 잡수시고 들어오면 어눌 어눌 말도 잘 못한다. 자꾸 뭘 뱉는다"고 덧붙였다.

김영옥은 "남편이 나와 동갑이라 그런지 행동이 나보다 빠르다. 외출 시 20분 정도 먼저 나가서 빨리 나오라고 재촉한다"며 "화가 난다"고 말했다.

또 김영옥은 "(남편과) TV 보다가 잘 안 들려서 내가 볼륨을 올리면 슬그머니 볼륨을 내린다. 이건 너무 못됐죠"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한편 김영옥은 지난 3월 1일 개봉한 영화 '눈길'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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