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유희열 "수면마취 도중 똥싼적 있다" 폭소

윤상근 기자  |  2017.04.30 21:45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가수 유희열이 수면 마취 도중 큰 실례를 한 적이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일일 패널로 출연해 박수홍의 건강검진 VCR을 보며 수면마취에 대한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다.


유희열은 "손가락을 다쳐서 꿰매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수면 마취를 해야 했다"고 운을 뗐다. 유희열은 "수면마취를 앞두고 나를 알아본 간호사들이 '유희열 팬이에요'라며 인사를 건넸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이후 정신을 잃었다 다시 깨보니 옆에 아내가 있었다"며 "의식을 잃은 순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는데 뒤에 (똥을) 싼 것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이어 "옆에 있던 아내가 나를 향해 '팬들 앞에서 똥을 싸면 어떡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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