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수용 효과..분당 최고 시청률 10.3%

이경호 기자  |  2017.05.03 11:02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SBS '불타는 청춘'이 '최초 유부남 친구' 김수용의 합류 효과를 봤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수도권 기준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방송분 수도권 시청률(7.3%)에 비해 무려 1.6%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3%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드래곤' 김수용이 남다른 존재감과 입담으로 청춘들에게 웃음을 안기며, 예능 대세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이날 김수용은 최초 유부남 친구로 합류해 청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아내와의 깜짝 통화를 공개, 애교가 철철 넘치는 아내의 콧소리에 멤버들은 모두 놀라움과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김도균의 기타소리에 맞춰 김수용은 특별 준비해온 가발을 장착, 도플갱어 김도균과 밴드 퍼포먼스에 몰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자연스럽게 우정을 나누고, 중년뿐만 아니라 전세대 공감을 이끌어 내며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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