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카이스포츠 "레알, 맨유에 하메스 이적 제안.. 이적료 719억"

심혜진 기자  |  2017.05.16 23:36
하메스 로드리게스./AFPBBNews=뉴스1 하메스 로드리게스./AFPBBNews=뉴스1


하메스 로드리게스(26)의 행선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더 가까워지고 있는 모양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이 맨유에 하메스 이적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하메스는 지난 2014년 AS 모나코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는 8000만 유로였다. 그리고 이번 시즌 21경기에 나서 8골 6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지네딘 지단 감독 지휘 아래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로 인해 팀 내 입지가 줄었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하메스 관계자는 3년 전 이적료였던 8000만 유로를 받고 싶어하지만 현재 5000만 파운드(약 719억 원)의 이적료 정도면 이적을 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메스의 에이전트가 조세 무리뉴 감독의 에이전트이기도 한 호르헤 멘데스이기 때문에 맨유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4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흥미로운 영입을 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과연 하메스가 다음 시즌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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