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의 남자들' 김태원 "개방적 아빠, 딸 존중한다"

판선영 인턴기자  |  2017.05.17 14:20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작곡가 김태원이 개방적인 아빠의 모습을 드러냈다.

김태원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위치한 카페안도에서 진행된 E채널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내 딸의 남자들-아빠가 보고 있다'(이하 '내 딸의 남자들')의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태원은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고 서양에 비해 예의를 지키는 나라지만 나도 예전에 돈까스집에서 스킨십하곤 했다"며 "내가 살아온 것이 있으니까 강요하고 싶진 않다. 딸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태원은 "방송 외에 따로 자녀와 상담하거나 이야기하지 않기로 했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김태원은 "저희 집에 워낙 놀랄 일이 많아 이런 것에 별로 안 놀란다"라며 "마음은 다른 아빠들과 비슷하지만 포커페이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 딸의 남자들'은 딸의 연애가 언제나 궁금했지만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아빠들이 판도라 상자를 여는 프로그램으로 딸들의 연애와 일상을 지켜보고 관찰 토크를 펼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내 딸의 남자들'은 오는 5월 20일 오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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