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조직위원회, '옥자' 상영 중단 해명·사과

이경호 기자  |  2017.05.19 18:28
영화 \'옥자\'/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옥자'/사진=영화 포스터


제70회 칸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의 상영 중단 사고에 대해 해명했다.

1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칸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이날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진행된 '옥자' 기자 시사회 상영 중단에 대해 "상영 중 기술적 결함으로 (상영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칸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은 "스태프가 문제 발생을 알고 이에 빠르게 대처하려 했었다"면서 "감독, 제작자들, 관객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옥자' 시사회는 8분만에 상영이 중단됐다. 칸 공식 트레일러 소개 후 넷플릭스 로고가 뜨면서부터였다. 넷플릭스 로고가 뜨자 취재진 사이에서 박수와 야유가 동시에 터져 나왔다.

이에 영화 상영은 중단됐고, 이후 상영이 재개됐다.

한편 '옥자'는 이번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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