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민, 김대우 상대 달아나는 투런포!.. 시즌 2호 대포!

대전=김동영 기자  |  2017.05.20 19:40
달아나는 투런포를 때려낸 송광민. 달아나는 투런포를 때려낸 송광민.


한화 이글스의 송광민이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달아나는 투런포를 폭발시켰다.

송광민은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과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6회말 4-3에서 6-3을 만드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화는 이날 4회말 4점을 뽑으며 4-0으로 앞섰다. 하지만 5회초 1점, 6회초 2점을 허용하며 4-3으로 쫓겼다.

6회말 공격에서 정근우의 안타와 도루, 하주석의 땅볼로 1사 3루가 됐고, 송광민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삼성 두 번째 투수 김대우.


송광민은 김대우의 6구를 그대로 받아쳤고,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자신의 시즌 2호 대포였다. 한화도 이 홈런으로 6-3으로 간격을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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