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900회' 김현숙 "희극,위대하다..노고 고스란히"

판선영 인턴기자  |  2017.05.22 10:54
/사진=김현숙 인스타그램 /사진=김현숙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현숙이 KBS 2TV '개그 콘서트(이하 '개콘')'의 '900회 특집'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김현숙은 2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벌써 11년 전이다.. 간만에 설레고 반가웠던..."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현숙은 과거 '자연분만! 모유수유!', '날씬한 것들은 가라, 이제 곧 뚱뚱한 자들의 시대가 오리니'란 유행어로 인기를 얻었던 출산드라로 변신했다. 그녀는 금새 '봉숭아 학당'의 무대를 누빌 것 같은 표정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사진=김현숙 인스타그램 /사진=김현숙 인스타그램


또한 김현숙은 "대기실, 가끔 개콘 특집을 가면 대기실.분장실 풍경을 좋아한다. 희극인들의 노고가 고스란히 느껴지기 때문에...그들은 몇초를 웃기기 위해 수시간을 연습하고 또 되새김질하므로... 희극은 위대하다"란 글도 덧붙이며 '개그 콘서트' 대기실 사진을 게재했다.

김현숙이 올린 사진 속 개그맨들은 물감을 얼굴 전체에 바른 채 분장에 힘을 가했다. 또한 한 컷의 사진을 찍을 때에도 우스꽝스럽게 찍으려고 노력했고 분장을 한 채 허겁지겁 끼니를 챙기는 개그맨의 모습도 보였다.

한편 KBS 2TV '개그 콘서트'는 지난 14일과 21일 900회를 맞이해 특집 방송을 마련, 다수의 선배 개그맨이 특별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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