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태형 감독 "이영하의 첫 승을 축하한다"

잠실=김지현 기자  |  2017.05.28 17:42
김태형 감독. 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데뷔 첫 승을 거둔 이영하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두산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kt를 9-5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이영하는 구원 등판해 1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으로 데뷔 첫 승을 낚았다. 90년생 동갑내기 박건우와 허경민의 활약도 빛났다. 박건우는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허경민은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가 위기 상황에 올라와 신인답지 않게 과감하고 빠르게 승부한 것이 주효했다. 중간에 나와서 얻은 승리지만 첫 승을 축하한다. 집중력있는 타격과 수비는 물론 주루 플레이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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