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호날두 "믿을 수 없는 시즌 마무리"

김지현 기자  |  2017.06.04 09:49
호날두. /AFPBBNews=뉴스1 호날두.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믿을 수 없는 결과를 얻어냈다며 기뻐했다.

레알은 4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에 위치한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16-17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4-1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호날두는 2골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2번째 골을 넣었다. 이로써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105번째 골을 기록하게 됐다. 더불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3경기서 득점을 만들어낸 최초의 선수가 됐다.

경기 후 호날두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믿을 수 없는 시즌의 마무리다. 우리는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한 최초의 팀이 됐다. 그리고 난 2골을 기록했다. 또 다른 기록을 남겼고 선수들은 이런 즐거움을 누릴 자격이 있다. 나도 마찬가지다. 챔피언스리그의 최고 스코어러기 때문이다"고 기뻐했다.


호날두는 지단 감독의 지도력이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지단 감독은 하프 타임에 팀에게 굉장히 긍정적인 말을 해줬다. 그리고 우리를 정말로 믿는다고 말해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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