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리얼' 예고편 캡처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의 김수현은 파격적이었고, 설리(본명 최진리)는 매혹적이었다.
'리얼'이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주연 김수현을 비롯해 성동일, 설리, 이성민, 조우진 등의 활약 예고가 담긴 메인 예고편을 첫 공개했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다.
이번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카지노 조직의 보스 장태영(김수현 분)의 심리 치료를 맡은 신경정신과 박사 최진기(이성민 분)가 "장태영 씨, 살인을 해보셨다고 하셨죠?", "이제부터 남은 4주 동안 장태영씨의 숨겨진 다른 인격을 살해할 예정입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로 시작한다. 이에 장태영의 숨겨진 비밀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카지노 오픈을 앞둔 조직의 보스 장태영과 의문의 투자자 장태영이 마주한 장면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극중 1인 2역을 맡은 김수현의 서늘함이 느껴지는 "한 번만 더 내 흉내 내고 다니면 가만 안 둔다고 했지"라는 대사, 거친 액션 연기도 눈에 띈다. 그는 복싱과 UFC 여기에 더해 현대 무용까지 가미된 고난이도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이번 작품에서의 연기 변신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배우 최진리로 돌아온 설리는 재활치료사 송유화 역을 매혹적으로 표현해 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예고편에서 짧은 등장이었지만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김수현과 마주한 장면은 또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이외에 성동일, 조우진 등 조연들의 열연까지 이번 메인 예고편으로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