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투승' 해커 "최대한 많은 이닝 책임지려 했다"

인천=박수진 기자  |  2017.06.21 22:08
완투를 달성한 해커 완투를 달성한 해커


시즌 첫 완투로 7승을 따낸 NC 다이노스 에릭 해커가 많은 이닝을 책임지려고 했었다고 경기를 되돌아 봤다.

NC는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SK와의 주중 3연전 가운데 두 번째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주말 두산과의 경기에 이어 3연패에 빠졌던 NC는 연패를 끊어냈다.

이번 시즌 SK전에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 해커는 홈런 군단 SK 타선을 상대로 9이닝 8피안타 1탈삼진 1실점하며 시즌 7승째(2패)를 챙겼다. 동시에 본인의 시즌 첫 번째 완투승까지 달성했다.

경기 종료 후 해커는 "SK에 강타자들이 많았다. 어제 선발이 일찍 무너져서 불펜이 빨리 가동됐다. 그것을 생각하고 있었기에 많은 이닝을 책임지려고 했다. 내 뒤에는많은 야수가 있었고, 나성범 선수의 2타점이 승리의 원동력이라 생각한다. 마지막 박정권의 타구를 놓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완봉 실패에 대해서는) 팀이 승리해서 괜찮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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