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추신수, TOR전 기습 번트로 멀티히트 완성

김지현 기자  |  2017.06.22 10:59
추신수. /AFPBBNews=뉴스1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기습 번트를 통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하며 선구안을 보여줬다.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3회말은 달랐다. 추신수가 화끈한 홈런포를 신고했다. 갈로의 2루타로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비아지니와의 승부에서 추신수는 3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추신수의 타격감은 식지 않았다. 세 번째 타석이었던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기습 번트로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앤드루스의 안타가 나와 2루까지 진루했지만 마자라와 벨트레가 범타 처리되면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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