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첫 선발' 윤영삼 "배우겠다는 심정으로 등판"

고척=한동훈 기자  |  2017.06.25 20:24
넥센 윤영삼. 넥센 윤영삼.


넥센 윤영삼(25)이 프로 데뷔 첫 선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윤영삼은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9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 4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상대 선발이 LG의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에 결코 밀리지 않으며 제 몫을 다했다. 넥센은 윤영삼이 내려간 뒤 뒷심을 발휘해 4-2로 승리했다.


경기 후 윤영삼은 "처음으로 선발 등판 소식을 들었을 땐 괜찮았는데 고척에 오고나서 긴장됐다. 오늘은 4회에 힘이 좀 떨어졌다. 한 타자, 한 타자 잡는 심정으로 던졌다. 5회를 채우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승리투수 욕심은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배운다는 심정으로 던졌다. 앞으로도 선발 중간 보직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배운다는 마음으로 마운드에 오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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