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아웃사이드' KBS 방송 부적격 판정..욕설 지적

윤성열 기자  |  2017.06.28 17:03
/사진제공=아메바컬쳐 /사진제공=아메바컬쳐


컴백을 앞둔 가수 크러쉬의 신곡이 KBS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28일 KBS 가요 심의에 따르면 오는 30일 발매되는 크러쉬의 새 앨범의 타이틀 곡 '아웃사이드'(Outside)와 수록곡 '돈 비 샤이'(Don't be shy)는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아웃사이드'는 더운 여름 답답한 현실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 탈출 상상을 고스란히 옮긴 곡으로, 인기 래퍼 빈지노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KBS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아 활동에 다소 차질을 빚게 됐다. 이 곡은 가사 속 욕설 및 비속어 표현이 문제가 됐다. 가사에는 'damn', '쩔어' 등의 표현이 담겨 있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특정 상품의 브랜드가 가사에 등장하는 것도 지적됐다.

'돈 비 샤이'는 래퍼 식케이가 크러쉬와 호흡을 맞춘 곡으로, 솔직하고 거침없는 가사가 인상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곡은 선정적이고 외설적인 가사가 담겨 방송에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편 크러쉬의 신곡 외에도 업텐션의 '핫 블러드'(Hot blood), 디아의 '말 많은 아저씨' 등 총 8곡이 이날 KBS 방송 불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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