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출격' 오승환, WSH전 ⅔이닝 2K..임무 완수

김지현 기자  |  2017.07.02 10:32
오승환. /AFPBBNews=뉴스1 오승환. /AFPBBNews=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마무리가 아닌 셋업맨으로 출전해 든든히 허리를 지켜냈다.

오승환은 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라 ⅔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위터스와의 승부에서 1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하지만 이때 1루수 마르티네스가 실책을 범하면서 아웃 카운트를 올리지 못했다.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오승환은 침착했다. 린드와 테일러에게 연달아 탈삼진을 기록하면서 제 몫을 해냈다.

오승환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아웃 카운트 2개를 책임진 오승환은 라이언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라이언스는 레이번에게 땅볼을 유도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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