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군주' 후반 내내 눈물 연기..심신 힘들었다"(인터뷰)

윤성열 기자  |  2017.07.14 11:11
/사진제공=싸이더스hq /사진제공=싸이더스hq


배우 김소현이 '군주' 촬영을 하면서 눈물 연기가 많아 심신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김소현은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카페에서 MBC 수목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종영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극 중 주인공 한가은 역을 맡아 열연한 김소현은 "감정 몰입에 어려움은 없었다"며 "극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장면을 찍은 뒤로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있어서 아버지 옷만 잡아도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김소현은 "촬영 후반부에는 거의 매일 울었다"며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들었다. 상황이 버겁게 느껴지는 것도 있었고, 눈물 연기를 계속 하니까 스스로 지치기도 했다. 감정 콘트롤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소연이 출연한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담는 작품으로 지난 13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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