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양의지-민병헌, 다음주 1군 복귀할 듯"

인천=박수진 기자  |  2017.07.18 17:13
두산 김태형 감독(오른쪽) 두산 김태형 감독(오른쪽)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부상으로 재활 중인 양의지와 민병헌의 1군 복귀 시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태형 감독은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를 앞두고 "빠르면 다음 주 초에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이번 주말 정도에 2군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라고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양의지와 민병헌은 지난 6월 25일 롯데전에서 선발 박세웅의 속구에 맞으면서 부상을 당했다. 당일 병원 진단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지만 정밀 검사 결과 양의지는 왼손 새끼손가락(중수골) 미세 골절, 민병헌은 오른손 약지(중절골) 골절상을 당했다.

이어 김 감독은 "양의지는 현재 타격 훈련을 이상 없이 소화하고 있고, 민병헌은 티 배팅만 가능한 상태다. 아마 두 선수 모두 비슷한 시점에 1군에 복귀할 것이라고 본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후반기 각오에 대해 "전반기에도 마찬가지였지만 후반기에는 승리하는 데 더욱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는 구상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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