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녀' 오연서 "전지현 이길 수 없어..너무 팬"(인터뷰)

SBS '엽기적인 그녀' 혜명공주 역 오연서 인터뷰

임주현 기자  |  2017.07.19 12:22
/사진제공=이매진아시아 /사진제공=이매진아시아


배우 오연서(30)가 원작 영화 주인공이었던 전지현과 비교에 대해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오연서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연서는 전지현과 비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사극으로 영화에서는 전지현이 여자 주인공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에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오연서는 방송 전부터 전지현과 비교를 피할 수 없었다.

오연서는 "드라마는 워낙 다른 내용이고 현대극과 사극이라는 점도 다르다. 사실 작품을 보신 분들은 아예 다른 캐릭터라고 생각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오연서는 전지현과 비교에 대해 "제목 때문에 그렇게 되는 건데 그것도 예상했던 것"이라며 "아예 다른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뒷부분은 다른 내용이다. 제가 감히 어떻게 (전지현) 선배님과 비교해서 이기겠느냐. 너무 팬이다. 그런 것을 생각 안 하고 지금 작품을 본다면 색다른 재미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오연서는 지난 18일 종영한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조선판 '그녀'인 혜명공주를 연기했다. 오연서는 겉으로는 왈가닥으로 보이나 속에는 깊은 상처를 가진 인물을 통해 다시 한번 걸크러쉬 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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