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킨파크 체스터 베닝턴 사망.."영원히 그리워할 것"

임주현 기자  |  2017.07.21 08:09
/사진=체스터 베닝턴 트위터 /사진=체스터 베닝턴 트위터


미국 밴드 린킨파크의 멤버 체스터 베닝턴이 사망했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체스터 베닝턴이 미국 LA 팰로스 버디스 에스테이츠에 위치한 자택에서 목을 매 숨졌다고 보도했다. 체스터 베닝턴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정확한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체스터 베닝턴은 지난 몇 년간 약물과 알코올 중독과 싸워왔다. 그는 어릴 적 학대로 인해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린킨 파크가 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그룹인 만큼 많은 이들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워너 브라더스 레코드는 "체스터 베닝턴은 비범한 재능과 카리스마의 예술가였고, 큰 마음과 배려를 가진 사람이었다. 우리는 베닝턴을 사랑하고 영원히 그리워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편 린킨 파크는 하이브리드 얼터너티브 6인조 록 그룹이다. 지난 2000년 데뷔 앨범 '하이브리드 씨어리(Hybrid Theory)'를 시작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두 번의 그래미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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