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 "수지와 컬래버, 재밌는 작업이었다"

길혜성 기자  |  2017.07.27 12:00
박원 / 사진=김휘선 기자 박원 / 사진=김휘선 기자


싱어송라이터 박원이 새 앨범 '0M'(제로미터)로 컴백하는 가운데, 올 초 탄생시켰던 수지와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박원은 27일 오후 6시 b-side 앨범 '0M'를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이번 앨범 '0M'는 수록된 모든 트랙이 한 여자와의 이야기로 구성이 돼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지역을 나타내는 '제로 미터 리전'에서 유래한 '0M'로 앨범 타이틀이 정해졌으며, 시간의 흐름과는 상관없이 그녀와의 이야기만으로 b-side를 채웠다. 정규 앨범에는 수록하지 않은 미발표곡들이 담겼다. 타이틀 곡은 '올 오브 마이 라이프'(all of my life)다.

박원은 이날 오전 서울 남산 예술원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쇼케이스 MC는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맡았다.

이 자리에서 박원은 올 2월 말 선보인 '기다리지 말아요'란 곡을 컬래버레이션했던 수지와 관련한 질문도 받았다. 박원은 "수지 씨가 흔쾌히 승낙해 줬다"며 고마워 한 뒤 "수지 씨와 컬래버레이션은 재밌는 작업이었다"라고 말했다.

박원은 앞으로 협업하고 싶은 뮤지션에 대한 물음에는 "현재는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원은 지난 2008년 제19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후, 선배 뮤지션 정지찬과 함께 결성한 팀 원모찬스로 2010년 가요계에 정식 첫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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