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송중기, '군함도' 독과점 질문에.."관객이 평가"

김미화 기자  |  2017.07.27 21:01
/사진=뉴스룸 /사진=뉴스룸


배우 송중기가 영화 '군함도' 독과점 논란에 "관객이 평가해 주실 것 같다"라고 답했다.

송중기는 27일 오후 방송 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와 만났다.

손석희 앵커는 송중기에게 '군함도' 독과점 논란에 대해서 물었다.

송중기는 "오늘이 '군함도' 언론 인터뷰 마지막 날인데,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다"라며 "영화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관객들이 많이 찾아준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는 "제가 배급이나 이런 전문가가 아니라 말하기가 조심스럽기는 하다"라며 "우리 영화가 어떨지 관객 분들이 평가해 주실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손석희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 잘 모르겠다"라고 하자 송중기는 "이틀 만에 100만이 넘었다. 많은 분들이 그것과 관련해 독과점 논란을 비판해 주시는 것을 알고 있다. 저도 참여한 영화이지만, 전문가가 아니라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중기가 출연한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6일 개봉해 이틀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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