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승리' 양상문 감독 "선수들 힘 생긴 것 같아 기쁘다"

잠실=김지현 기자  |  2017.08.02 22:53
양상문 감독. 양상문 감독.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끝까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힘을 보여줬다며 기뻐했다.

L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5-4 재역전승을 신고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4연승을 달렸다.


이천웅의 활약이 빛났다. 이천웅은 3-4였던 10회말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선발 류제국은 비록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5⅓이닝 7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마운드에서 든든한 활약을 펼쳤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어제와 마찬가지로 선발 투수 류제국이 잘 던져줬음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해 미안하고 아쉽다. 그렇지만 끝까지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는 우리 선수들의 힘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 좋은 경기를 보여드려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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