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오스트리아 빈 이적' 이진현, 등번호 21번 배정

박수진 기자  |  2017.08.12 10:12
21번을 배정받은 이진현(오른쪽) /사진=FK 오스트리아 빈 홈페이지 캡처 21번을 배정받은 이진현(오른쪽) /사진=FK 오스트리아 빈 홈페이지 캡처


20세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인 이진현(19)이 오스트리아 1부 리그 소속인 FK 오스트리아 빈과 입단 계약을 맺었다. 이 자리를 통해 등번호까지 배정받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오스트리아 빈은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진현과 입단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향후 3년 연장 계약 옵션이 있는 조건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진현은 지난 5월에 열렸던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서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로서 조별 경기부터 16강전까지 모두 4경기에 출전해 맹활약했다. 포항스틸러스의 산하 포철동초-포철중-포철고를 거쳐 성균관대에서 소속으로 U리그를 뛰었다.

등번호 21번을 배정받은 이진현은 "오스트리아와 유럽의 최고 클럽에서 뛰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 새로운 경기장에서 뛰게 되어 벌써부터 흥분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프란츠 볼파르트 고문도 "우리의 영입 노력이 성공적으로 끝나 기쁘다. 이진현은 매우 유망한 선수이며, 미드필더 전 지역을 소화 가능한 선수다"라고 기뻐했다.

오스트리아 빈은 '오스트리아 1부 리그' 24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 팀이다. 특히 도일 함부르크에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을 길러낸 토르스텐 핑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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