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슬기 "서머퀸 소망..'빨간맛' 사랑받아 기뻐"

임주현 기자  |  2017.08.20 15:02
레드벨벳 슬기/사진=임성균 기자 레드벨벳 슬기/사진=임성균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이 '빨간 맛'의 인기에 감사 인사를 했다.

레드벨벳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첫 단독 콘서트 'Red Velvet 1st concert 'Red Room''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레드벨벳 예리는 "솔직히 말하면 '빨간 맛'이 처음 나왔을 때 늘 그렇듯 역시나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활동을 시작했다"라며 "팬들이 응원해주는 글이나 반응으로 자신을 얻었다. 더운 날씨에 저희가 뜨겁게 나왔다. 그래서 '빨간 맛'이 주목받은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레드벨벳은 최근 여름 미니 앨범 '더 레드 서머'(The Red Summer)를 발표, 타이틀 곡 '빨간 맛'(Red Flavor)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음원 차트에서 '빨간 맛'이 롱런하고 있다. 많이 좋아해주셔서 기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슬기는 "저희가 서머퀸이 되고 싶은 소망이 있었다. '빨간 맛'이 굉장히 신나는 무대가 아닌가. 여름을 겨냥한 곡으로 나와서 인기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 2014년 8월 정식 데뷔 후 3년 만에 단독 공연을 열게 됐다. 레드벨벳은 당초 이틀간 공연을 열 예정이었으나 큰 인기로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3회 개최를 결정지어 대세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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