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포함 4타점' 최진행 "주자를 불러들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집중했다"

수원=심혜진 기자  |  2017.08.23 23:28
최진행. 최진행.


한화 이글스 최진행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11회 최진행의 결승타에 힘입어 10-9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최진행은 3번 지명타자로 나와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4회 2사 1, 2루서 kt 선발 류희운을 상대로 역전 3점포를 쏘아올렸고, 11회 1사 2루서 김재윤을 상대로 적시타를 뽑아내 4타점을 완성했다.


경기 후 최진행은 "연장으로 가면서 경기가 길어졌는데, 승리로 이어져서 기분이 좋다. 마지막에 어떻게든 주자를 불러들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낸 것이 큰 의미가 있다. 연승을 한 것에 의미를 두고 대전에 내려가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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