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생' 문희준 "딸 귀여워하면 아내 질투에 등 따가워"

정현중 인턴기자  |  2017.08.24 15:57
/사진=KBS 쿨 FM \'정재형·문희준의 즐거운생활\' 보이는 라디오 /사진=KBS 쿨 FM '정재형·문희준의 즐거운생활' 보이는 라디오


가수 문희준이 아내 소율이 딸을 두고 질투했던 일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오후 KBS 쿨 FM 라디오 '정재형·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서 문희준은 소율이 딸에게 질투했던 일화를 말했다.

문희준은 "제가 막 딸에게 '넌 진짜 세상에서 제일 귀여워'라고 말하면 등이 따갑다"고 밝혔다. 이어 문희준은 "아내가 항상 '나는?'이라고 물어본다"고 덧붙였다.

정재형은 "나도 그렇게 행동할 것 같다"며 "나보다 아기를 더 챙기면 은근히 질투가 된다"며 공감했다.

문희준은 "부부 사이에는 그런 것도 잘 챙겨야 할 것 같다. 예를 들면 퇴근하고 들어왔을 때 '아내한테 '보고 싶었어'라고 말하면서 아내를 반긴 다음, 이제 아이 쪽으로 가야 한다. 그런데 오자마자 아이를 먼저 보려고 한다든가 이러면 아내가 서운할 거"라고 말했다.

문희준은 "저는 아내를 먼저 챙겨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너무 어색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문희준은 지난 2월 12일 걸그룹 크레용팝 소율과 결혼했다. 소율은 지난 5월 12일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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