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받침' 차태현X안재욱 술버릇 고백.."노래불러달라고"

김미화 기자  |  2017.08.29 07:59
/사진=KBS /사진=KBS


연예계 대표 주당 절친인 안재욱, 차태현, 홍경민이 '냄비받침'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냄비받침'에서는 안재욱이 차태현, 홍경민과 함께 자신의 맛집에 방문한다. 안재욱, 차태현, 홍경민은 한 번 마셨다 하면 새벽까지 달리는 연예계 대표 주당 절친.


이날 세 사람은 명불허전 술꾼답게 술 관련 경험담으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안재욱과 차태현은 자신들의 술버릇을 고백했다. 안재욱은 "술만 먹으면 전화해서 노래를 불러달라 한다"라며 심지어 곡명과 파트까지 정확히 짚어 요청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욱과 같은 술버릇이 있음을 고백한 차태현은 급기야 녹화 도중 김종국에게 전화를 걸어 만취 연기를 선보이며 "종국아, 노래해줘~"라고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눈치 빠른 김종국이 아무 의심 없이 세 사람에게 노래 선물을 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냄비받침' 제작진은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 없는 절친들답게 세 사람의 믿고 듣는 입담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라며 "세 사람이 선보일 절친 케미는 물론, 송혜교-송중기 커플과 공유, 유아인도 단골인 안재욱의 맛집도 공개 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냄비받침'은 29일 오후 11시 10분에 12회가 방송된다. 12회 시즌제로 기획된 '냄비받침'은 1회 연장된 13회로 종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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