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5일 만에 나와 홈런 맞아..STL 4연승 끝

한동훈 기자  |  2017.09.08 13:32
오승환. /AFPBBNews=뉴스1 오승환. /AFPBBNews=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모처럼 경기에 나섰지만 홈런을 맞았다. 카디널스의 4연승도 멈췄다.

오승환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디에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고 파드리스전에 구원 등판, 1이닝 1실점으로 물러났다. 카디널스는 0-3으로 졌다.

4연승 기간에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던 오승환은 이날 0-1로 뒤진 7회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두 번째 투수 잭 듀크가 7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자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무사 1루서 호세 피렐라를 희생번트, 얀게르비스 솔라르테를 2루 땅볼로 잡아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하지만 2사 3루서 윌 마이어스에게 홈런을 맞았다. 시즌 9번째 피홈런. 평균자책점은 3.74에서 3.83으로 올랐다.

한편 오승환은 올 시즌 1승 5패 20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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