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준호·바비 등 신곡 줄줄이 KBS 방송 불가 판정

윤성열 기자  |  2017.09.20 10:39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과 2PM의 준호, 아이콘의 바이의 신곡이 줄줄이 KBS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KBS 가요 심의는 지난 18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새 미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의 수록곡 '파이드 파이퍼'(Pied piper) 등 총 18곡에 대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파이드 파이퍼'는 트위터, V앱 등 특정 상품의 브랜드를 가사에 언급한 것이 문제가 됐다. '파이드 파이퍼' 외에도 '고민보다 Go', 'Skit : 망설임과 두려움', '바다' 등 새 앨범 수록곡 3곡이 추가로 방송 불가 명단에 올랐다.

'고민보다 Go'와 '바다'는 가사 속 욕설과 비속어, 저속한 표현이 방송 불가 이유가 됐다. 'Skit : 망설임과 두려움'은 가사를 비프음 처리해 규정에 저촉된다는 지적을 받았다.

지난 11일 발매된 준호의 솔로 앨범 '캔버스'(CANVAS)에는 7곡 중 3곡이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앨범 수록곡 '노바디 엘스'(Nobody Else)와 '와우'(WOW)는 욕설 및 비속어가 가사에 포함됐고, '런 투 유'(Run to you)는 특정 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했다.

바비가 지난 14일 발표한 솔로 앨범 '러브 앤드 폴'(LOVE AND FALL)의 수록곡 '업'(UP)은 욕설, 비속어 때문에 지적 대상이 됐다. 이 밖에 뮤지의 '걔소리야', 권지영의 '깔통령', 이우열의 '터치 더 스카이'(TOUCH THE SKY), '위 고나'(WE GONNA) 등이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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