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2017-2018 라인업 공개..토르에 어벤져스까지

이경호 기자  |  2017.09.21 08:32
/사진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사진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마블 시네마 유니버스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21일 오전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017-2018 라인업이 공개되어 마블 히어로의 극장가 흥행 돌풍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 MCU)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이하 '가오갤2')로 2017년 상반기를 장식했다. '가오갤2'는 한국에서 누적 관객수 237만명을 기록했고,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이르는 연결고리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오는 10월 '토르: 라그나로크'가 앞선 마블 히어로들의 바통을 이어 받아 한국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2017년 마블의 메인 이벤트 영화다. 토르가 트레이드마크였던 장발과 망치를 모두 잃고 짧은 머리의 검투사로 파격 변신한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상을 멸망의 위협에 빠뜨린 마블 최초이자 최강의 여성 빌런 헬라와의 피할 수 없는 전쟁, 옛 동료 헐크와 펼치는 예측불허 결투까지 사상 최강의 액션 스펙터클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18년은 '아이언맨'(2008)을 통해 화려한 시작을 알렸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는 해가 될 전망이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첫 선을 보인 마블의 또 다른 히어로인 블랙 팬서의 솔로 무비 '블랙 팬서' 그리고 전세계 관객들에게 마블 역사상 가장 작은 히어로의 매력을 알린 '앤트맨'의 속편 '앤트맨2'가 2018년 출격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0년 역사상 최고의 메인 이벤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까지 2018년 개봉을 확정해 전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7년을 빛낸 '가오갤2'의 주역들 뿐만 아니라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닥터 스트레인지 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히어로들이 총출동해 꿈의 영화가 될 것임을 예고한다. 그 중에서도 '토르: 라그나로크'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르는 주요 분기점이 되는 영화가 될 것임을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이어지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신세계를 보여줄 '토르: 라그나로크'는 오는 10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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