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당잠사' 남홍주, 편안한 차림에 안경 쓴 백수다"

윤상근 기자  |  2017.09.24 16:23
/사진=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미리보기 방송화면 /사진=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미리보기 방송화면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수지는 24일 방송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미리보기에서 자신이 맡은 인물에 대해 소개했다.


수지는 "남홍주는 꿈으로 앞날을 볼 수 있는 인물"이라며 "현재는 백수다. 비주얼로는 편안한 차림에 안경을 쓴 모습을 담아냈다"라고 답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배수지 분)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이종석 분)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는 남홍주가 건물 난간에서 뛰어내리려 하자 정재찬이 이를 막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남홍주는 "아무도 날 믿지 않는다"며 체념했고 정재찬은 "내가 믿을게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남홍주는 결국 건물에서 뛰어내리며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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