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과이어 눈앞..저지 "팀 승리가 더 중요"

한동훈 기자  |  2017.09.25 11:43
애런 저지 /AFPBBNews=뉴스1 애런 저지 /AFPBBNews=뉴스1


뉴욕 양키스 괴물신인 애런 저지(25)가 마크 맥과이어의 대기록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기록보다는 팀 승리가 중요하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저지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홈런 2개를 추가했다. 47호와 48호를 때려 메이저리그 신인 한 시즌 최다 홈런에 1개 차로 접근했다. 마크 맥과이어가 1987년 때린 49개가 현재 기록.

이날 양키스가 5-9로 패했던 탓인지 저지는 차분했다. 경기 후 저지는 "유리한 카운트에 좋은 타이밍으로 맞았다. 그래서 큰 타구가 나왔다. 기록은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 팀이 이기는 게 중요하다. 만약 기록이 나온다면 이기는 날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키스는 25일 현재 7경기를 남겨둔 상태다. 최근 4경기서 홈런 4개를 때린 저지의 페이스를 고려하면 산술적인 가능성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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