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카톨릭영화제 "긍정적 가치 전한다"

이경호 기자  |  2017.09.26 11:29
제4회 카톨릭영화제 조용준 집행위원장/사진=김창현 기자 제4회 카톨릭영화제 조용준 집행위원장/사진=김창현 기자


올해 4회를 맞이한 카톨릭영화제가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가치를 전한다.

조용준 카톨릭영화제 집행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 제4회 카톨릭영화제(The Catholic Film Festival 2017) 공식기자회견에서 "소통과 포용을 주제로 한 영화제다"고 밝혔다.

조용준 위원장은 "저희 영화제는 주제에 맞는 영화를 상영한다"면서 한국 사회에서 소통이 어려운 부분인 것 같다. 정치 뿐만 아니라 개인 안에서도 그렇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작은 영화제이지만 저희가 준비한 것을 (관객들이) 영화를 통해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싶다"고 했다.

이어 "영화제 기간 중 영성, 오픈 토크 등도 있다. 그런 것들을 통해 다양한 시각 안에서 (소통에 대해) 다뤄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조용준 위원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이 시대, 우리나라에 조금 더 긍정적인 가치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손옥경 프로그래머는 "영화제는 외로움과 아픔, 상처를 보듬으려고 한다"면서 "총 57개 작품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고 했다.

한편 제4회 카톨릭영화제는 오는 10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서울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소통과 포용을 주제로 하며 16개국 총 57개 작품이 상영된다. 초이스 장편, 초이스 단편, CaFF 클래식, CaFF 특별전, 단편 애니, 단편경쟁부문, 메이드 인 카톨릭 등 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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