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삼 감독 "BIFF는 세계적인 영화제..기쁘고 반갑다"

부산=김현록 기자  |  2017.10.14 17:41
오우삼 감독 / 사진=이기범 기자 오우삼 감독 / 사진=이기범 기자


부산국제영화제를 처음 찾은 홍콩 액션영화의 대부 오우삼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는 세계적으로도 성공적이며 영향력 있는 영화제"라고 밝혔다.


오우삼 감독은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 '맨헌트'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맨헌트'를 통해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그는 "부산국제영화제는 가장 세계적으로 성공적이고 영향력 있는 영화제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전한 점이 굉장히 기쁘고 반갑다"고 강조했다.


오우삼 감독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서 이 성공을 이뤄냈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전 세계 가장 우수한 문화를 영화를 통해 한국에 가져오고 한국의 문화와 본질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제 자체 외에도 여기에서 친구들을 만나 교류하는 것이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맨헌트'는 일본영화 '그대여, 분노의 강을 건너라'(1976)를 리메이크한 액션 누아르 영화. 하루아침에 살인사건 용의자로 전락한 변호사와 그를 쫓는 베테랑 형사, 이들을 위협하는 다른 세력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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