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특별법' 김민규 "사법 드라마 편견 깨고 싶다"

윤성열 기자  |  2017.10.23 16:47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민규가 '로맨스 특별법'에 출연하면서 사법 드라마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채널A 웹드라마 '로맨스 특별법'(극본 이근행, 연출 박선재, 제작지원 대법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박선재 감독을 비롯해 김민규, 박초롱(에이핑크), 한상혁(빅스), 류진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극 중 무뚝뚝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판사 정의찬 역을 맡은 김민규는 "대본이 일단 되게 재밌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민규는 "법정신을 해보고 싶던 찰나에 대본을 받게 됐다"며 "너무 재밌게 읽었다. 사실 법적 관련된 드라마다 보니 나도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편견을 내가 깨뜨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민규는 한상혁과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나와 혁(한상혁)이랑 재작년쯤 같이 영화를 찍었는데, 혁이가 이 작품에 출연한다는 얘길 듣고 좀 더 잘 할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로맨스 특별법'은 완벽한 남자가 부족한 1%를 찾는 로맨틱 코미디 법정 드라마다. 오는 24일 네이버 TV를 통해 첫 공개되며, 오는 11월 중 채널A를 통해서도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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