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황보 "'무한걸스' 폐지, 솔직히 조금 기뻤다"

임주현 기자  |  2017.10.24 14:56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사진제공=MBC에브리원


가수 황보가 과거 MBC에브리원 '무한걸스' 폐지가 기뻤다고 고백했다.

24일 오후 방송될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황보, 정시아 등 '무한걸스'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정시아는 "'무한걸스'가 MBC에브리원을 살렸다"라며 "MBC에브리원 비공식 공채 개그맨 1기가 나"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개그우먼들 사이에서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정시아지만 아들 준우와 딸 서우가 과거 '무한걸스'에서 했던 앙드레 김 분장만큼은 안 봤으면 좋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모두에게 비주얼 충격을 안겨준 엄마의 모습 때문에 또래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지 않을까 걱정했던 것.


'무한걸스'에서 웃음 감별사로 불린 황보는 "예능의 전쟁터 같은 무한걸스에서 예능 못한다고 욕먹은 적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황보는 가수 출신으로 뼛속부터 웃긴 개그우먼들 사이에 치이던 날의 서러움과 함께 "'무한걸스'가 없어졌을 때 솔직히 조금 기뻤다"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무한걸스' 멤버들은 전혀 생각도 못했던 황보의 고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한편 '비디오스타'는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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