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OCN '블랙'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블랙'에서 송승헌이 테이프를 훔쳐간 괴한을 잡으려 마음 먹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블랙'(극본 최란·연출 김총선)에서 블랙(송승헌 분)이 한무강의 기억의 자꾸 시달렸다. 블랙은 지하실의 테이프가 한무강의 기억을 떨쳐낼 도구라고 생각했지만 자신을 위협한 괴한이 테이프를 훔쳐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블랙은 자꾸 한무강의 기억이 떠오르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블랙은 지하실에 있는 테이프가 한무강의 기억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고 테이프를 보려고 했다. 블랙은 테이프를 다시 보려 지하실에 내려갔지만 테이프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블랙은 윤수완(이엘 분)이 테이프를 가져갔다고 생각하고 윤수완에게 테이프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윤수완은 "자신이 테이프를 가져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블랙은 윤수완의 반응을 보고 윤수완이 테이프를 없앤 범인이 아님을 직감했다. 블랙은 테이프를 되찾아야 한다며 윤수완을 뒤로 한 채 자리를 떠났다.
윤수완은 그런 블랙의 뒷모습을 "그 녀석이 가져갔어"라는 말과 함께 불안감에 떨었다. 블랙 역시 지난번 병원에서 자신을 위협한 자가 범인일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