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실종2' 속 액션, 생활밀착형이다"

이경호 기자  |  2017.11.16 16:15
배우 함은정/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함은정/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함은정(티아라)이 '실종2'에서 선보인 액션 연기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함은정이 16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실종2'(감독 조성규) 언론시사회에서 극중 자신이 한 액션 연기에 대해 "산에서 이뤄지는 촬영이라고 해서 굉장히 설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일정 때문에 산을 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었다"면서 영화 촬영을 하면서 등산도 하고, 산의 정경을 감상할 수 있어 좋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제 액션은 과격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생활밀착형 액션이라고 생각했다. 흙에서 구르고, 나무에 부딪히는 장면이 오히려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함은정은 "저는 굉장히 즐겁게 촬영했던 것 같다. 돌, 가시는 스태프들이 잘 정리해주셔서, 매트리스라고 생각하고 굴렀다"면서 보이지 않는 스태프들의 활약을 언급했다.

그녀는 "기회 되면 액션 연기 해보고 싶다"면서 액션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실종2'는 전신마비인 언니를 부양하기 위해 사채를 쓰게 된 취업 준비생 선영(함은정 분)이 취업을 위해 지원한 회사의 최종 면접을 산에서 보게 되고, 우연히 배우 아진(서준영 분)과 형사 송헌(이원종 분)의 범행을 목격한 후 이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생존 게임을 벌이게 되는 이야기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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