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자숙하고 지냈다..당당히 인사하고파"

김현록 기자  |  2017.11.22 01:16
김정민 / 사진=스타뉴스 김정민 / 사진=스타뉴스


전 남자친구와 소송 중인 방송인 김정민이 방송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김정민은 21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자숙하고 지냈다"며 근황을 전했다.

당시 전 연인의 공갈미수 혐의 등에 관련한 공판에 출석했다 인터뷰에 응한 김정민은 "건강하게 지내려고 하고 자숙하면서 지냈다"며 근황을 밝히고 "피해자면서 당시 상황 증인으로 참석한 것이기 때문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사실 그대로 진술하고 증언하고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당하게 말씀 드리고 싶은데 예상치 못하게 눈물이 나오고 그래서 잘 쳐다보지 못하고 말씀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부끄럽고 많이 좋아해주셨던 분들에게 죄송하고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빨리 잘 순리대로 마무리가 돼 당당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김정민은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지금은 계획이나 답 같은 건 없다"라면서 "이번 기회로 더 성숙한 사람이 돼 돌아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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