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환 감독 "'1987'은 6·10 민주화 항쟁 다룬 영화"

이경호 기자  |  2017.11.22 11:20
장준환 감독/사진=홍봉진 기자 장준환 감독/사진=홍봉진 기자


영화 '1987'을 연출한 장준환 감독이 이번 작품에 대해 '6·10 민주화 항쟁'을 다룬 영화라고 밝혔다.

장준환 감독은 22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1987' 제작보고회에서 영화에 대해 "말 그대로 1987년에 벌어진 일을 소재로 하고 있다. 1987년 1월 사망한 박종철 열사를 다뤘다"고 밝혔다.

장 감독은 "이후 6월, 6·10 항쟁을 다룬 이야기다"며 "양심의 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많은 일들이 계속 일어난다"며 "그러다 온 국민이 거리에 뛰어나오는 이야기까지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27일 개봉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