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깝스' 작가 "조정석 1인 2역, 큰힘 느껴질 것"

임주현 기자  |  2017.11.23 14:25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투깝스' 변상순 작가가 배우 조정석에 무한 신뢰를 보냈다.

변 작가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연출 오현종,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현종 PD는 "저희 작품은 복합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액션과 코믹, 로맨스, 판타지가 버무려진 드라마로 제작되고 있다. 배우, 제작진이 열심히 땀 흘려가며 만들고 있으니 잘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변 작가는 "이 작품의 가장 큰 핵심은 형사와 사기꾼의 공조 수사다. 한 형사의 몸에 두 영혼이 들어가서 정석대로인 정의를 실현하는 게 아니라 '깝'스럽고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지만 종국에는 사건 해결이 정의 실현으로 맞닿아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 톱 배우인 조정석 씨가 1인 2역을 소화한다. 이 작품을 처음부터 기획할 때부터 조정석 씨를 염두에 두고 기획했다고 할 정도로 조정석 씨의 큰 힘이 작품 안에서 느껴질 것 같다. 보면 매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투깝스'는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 분)과 뼛속까지 까칠한 사회부 기자 송지안(혜리 분)이 펼치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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