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송승헌, 연쇄살인마 아지트 습격..긴장↑

이경호 기자  |  2017.11.25 11:12
/사진제공=OCN /사진제공=OCN


송승헌이 드디어 연쇄살인마와 만난다.

25일 오후 방송될 OCN 오리지널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 고재현, 제작 아이윌미디어)에서 블랙(송승헌 분)이 하람(고아라 분)을 추적, 절박한 마음으로 영춘(우현 분)의 아지트에 찾아갈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배우 이미소를 죽인 범인의 몽타주를 본 하람. 자신이 두 번이나 살려준 남자와 동일 인물임을 깨달았고 그가 곧, 20년 전 아빠를 죽인 왕영춘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이에 제 손으로 아빠를 죽인 범인을 살렸다는 혼란스러움과 분노에 영춘이 죽었다고 거짓말했던 그의 처제(임혜진 분)를 찾아갔다. 그리고 처제를 죽이고 도망가는 영춘을 쫓다가 그의 칼에 맞아 흔적도 없이 사라지며 카오스 엔딩을 탄생시켰다.

바닥에 떨어진 하람의 핸드폰과 다량의 피를 보고도 불안이 현실이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하람을 찾아 헤멘 블랙. 하람이 죽었을 것 같다는 소식에 무릎을 털썩 꿇었고 지금껏 본 적 없는 절망에 빠진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서 영춘의 아지트를 급습해 그를 제압했지만, 어딘가를 응시하며 놀란 듯한 블랙의 모습에 궁금증과 긴장감이 높아지는 이유기도 하다.

제작진은 "오늘, 블랙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하람을 찾기 위해 영춘의 뒤를 쫓는다. 이 과정에서 블랙과 영춘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정말 하람은 영춘의 손에 죽은 것인지, 블랙은 사라진 그녀를 찾을 수 있을지 본방송으로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블랙' 13회는 25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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