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 특급살인' 측 "조향기, 영화 장면 촬영 게재 후 삭제"

이경호 기자  |  2017.12.06 17:27
배우 조향기/사진=스타뉴스 배우 조향기/사진=스타뉴스


배우 조향기가 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 상영 장면을 무단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삭제한 것으로 밝혀졌다.

6일 오후 '오리엔트 특급살인'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조향기가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영화의 한 장면이 담긴 사진을 게재한 것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사진에 영화 속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에 해당 게시물 삭제 요청을 했고,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고 설명했다. 실제 조향기의 공식 인스타그램은 사용할 수 없는 페이지로 나오고 있다. 삭제 또는 비공개로 전환해 버린 것이다.

조향기의 이 같은 행동은 영화 상영 중 무단 촬영 금지라는 기본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이다. 뿐만 아니라 저작권법(제104조 6항 영상저작물 녹화 등의 금지)을 어긴 것을 스스로 보여준 것이다.

이와 관련해 '오리엔트 특급살인' 측은 법적대응에 대해서는 아직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리엔트 특급살인'은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케네스 브래너)가 사건 의뢰를 받고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호화 열차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범인을 쫓는 이야기다. 지난달 29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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