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인 되려면 모공 관리부터

채준 기자  |  2017.12.07 11:46
/사진제공=영통 퍼스티미 피부과 /사진제공=영통 퍼스티미 피부과


전문가들은 젊은 피부를 유지하려면 모공을 지우고 도화지 피부를 만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기미·잡티 없이 피부 관리를 잘 해온 사람들에게도 노화에 따른 피부 모공의 증가는 또 다른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모공이 신경 쓰이는 여성들은 날로 메이크업이 두꺼워지고 넓어진 모공을 가리기에 급급하지만 왠지 그럴수록 화장도 잘 안 먹는 것 같고 화장이 두꺼워 질수록 모공은 넓어져만 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마련이다.

모공이 넓어지는 것은 정상적인 피부노화과정에서 진피의 콜라겐과 탄력섬유들의 소실로 피부자체에 탄력이 감소하며 피부의 구조들을 지지할 수 있는 힘이 떨어지는 것이 원인이다. 쉽게 말해 젊고 탄력있는 피부가 모공을 단단히 조일 수 있는 힘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다음으로는 과도한 피지분비가 원인이 된다. 아무래도 배출되는 물질이 많을수록 그 출구는 넓어지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자보다는 남자가, 같은 여자라도 평소에 피지분비가 활발한 사람의 모공이 넓은 경향이 있다.

사춘기 학생들에서는 특히 호르몬 분비 활발로 피지 분비량 증가하고 그에 따라 모공입구가 점차 넓어진다. 넓어진 모공이 노폐물로 막혀 여드름이 생기기도 하고 오랫동안 막혀있는 노폐물로 인해 모공은 넓어진 상태로 고정되어 버린다. 그 외에도 메이크업 이후 잘못된 클렌징으로 화장품이 모공에 쌓여 모공이 넓어지기도 하며, 스트레스, 과로, 음주, 흡연으로 피지분비의 변화와 피지배출 장애가 발생하며 모공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미 넓어진 모공을 되돌리려면 결국 위에서 언급한 여러가지 발생 및 악화요인들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생활 습관속에서 회피가능한 여러 악화요인들을 제거하고 피부의 탄력 개선 및 비정상 피지분비의 감소를 위한 피부과적 시술이 필요하다.

영통 퍼스트미 피부과 최승일 원장은 “ 넓어진 모공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지나친 음주, 흡연을 비롯한 잘못된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피지분비가 비정상적으로 과도하다면 약물치료를 병행하거나 과하게 활동하는 피지샘을 줄여줄 수 있는 피부과적 시술이 필요하다. 또한 모공과 잔주름개선에 많이 사용되는 프락셔널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조직에 일정한 간격으로 레이저의 열에너지를 전달하여 진피의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고 미세한 열손상 이후 이루어지는 표피 및 진피의 재생을 유도하여 피부 탄력 회복과 모공축소를 이룰 수 있다” 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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