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밖'·'전지적참견시점', 정규편성 기다리는 MBC예능

김미화 기자  |  2017.12.10 10:00
/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시청자의 좋은 반응을 얻었던 MBC 파일럿 예능들이 정규편성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지난달 29일 파일럿으로 시청자를 만났던 '전지적 참견 시점'이 그 주인공이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스타들의 은밀한 리얼 일상이 공개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이영자와 6개월째 함께 하고 있는 31번째 매니저가 제보를 통해 이영자의 매니저가 자주 바뀌는 이유가 밝혀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런 사생활을 공개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하는 이영자는 베테랑 방송인다운 웃음과 더불어, 색다른 재미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전지적 참견시점'은 첫 방송에서 5%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정규 편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지적 참견시점'은 요즘 유행하는 관찰 예능 포맷을 따르고 있지만, 시선과 관점의 차이를 '차별점'으로 내세우며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었다.

MBC 파업 직전 파일럿으로 첫방송 됐던 '이불 밖은 위험해'도 정규행 티켓을 기다리고 있다.

'이불 밖은 위험해'는 집돌이 연예인들의 공동 휴가 리얼리티로 이상우, 용준형, 시우민, 박재정, 강다니엘 등 5명이 한집에 사는 모습을 그렸다. 총 3부작으로 방송된 '이불 밖은 위험해'는 신선한 콘셉트과 출연자 조합으로 첫방송 부터 호평받았고, 첫 방송이 5.6%를 기록하며 정규 편성의 가능성을 열었다.

이후 MBC 파업기간 방송된 '이불 밖은 위험해'는 방송 시간이 변경됐음에도 불구, 방송 내내 화제를 몰고 다녔다.

'이불 밖이 위험해'는 정규 편성이 거의 확실시 됐으나, MBC노조 파업에 이어 최근 새 MBC 사장이 선임되는 등 내부적인 일들로 인해 아직 정확한 편성 여부와 시간 등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MBC 정상화를 기다리고 있던 참신한 파일럿 예능들이 정규 편성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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